유럽의 전기버스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
자동차 배출가스,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이제 더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배터리 전기버스와 수소전기버스를 비롯하여 친환경 버스를 도입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EU 프로젝트를 통해 오래전부터 전기버스 관련기술을 확보하고 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이번 글에서는 그간의 유럽의 노력들에 대해 살펴보고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전기버스 및 충전기술 동향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다양한 프로젝트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전기버스와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 국가 단위로 움직이지 않고 EU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전기버스 관련 인프라를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연구, 테스트, 자금지원 등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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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명 |
참가 파트너 수 |
프로젝트 기간 |
투입 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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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EUS |
40 |
2013년 11월 ~ 2018년 4월 |
€22.5 mil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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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VE |
22 |
2017년 1월 ~ 2022년 12월 |
€113.6 mil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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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URED |
38 |
2017년 10월 ~ 2022년 3월 |
€23.64 mil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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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VE 2 (Joint Initiative for hydrogen Vehicles across Europe 2) |
23 |
2018년 1월 ~ 2023년 12월 |
€224.5 mil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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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RT2030 |
45 |
2023년 1월 ~ 2026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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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유럽에서 진행되었던, 그리고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들)
- ZeEUS (ZEro Emission Urban bus Systems)
유럽에서 전기버스가 대중화되기 이전, 유럽의 여러 도시에 전기버스를 보급하기 위해 기술 시연, 시험 운행, 보급 등의 역할을 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각 도시의 노선 및 운행특성에 적합한 충전방식을 선택하여 시범운행을 할 수 있었다.
시범운행 후 모아진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해당 도시의 전기버스의 방향을 설정하고 다른 도시에 참고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JIVE (Joint Initiative for hydrogen Vehicles across Europe)
ZeEUS 프로젝트가 배터리 전기버스에 집중한 프로젝트라면 JIVE는 수소전기버스에 특화된 프로젝트이다. 유럽의 5개국에서 총 139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보급하고 충전인프라를 투자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
- JIVE2 (Joint Initiative for hydrogen Vehicles across Europe)
초기 JIVE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두번째 프로젝트로 유럽 22개 도시에서 약 300대 규모로 수소전기버스를 보급하고 충전인프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였다.
- ASSURED
(fASt and Smart charging solutions for full size URban hEavy Duty applications)
ASSURED 프로젝트는 유럽 여러 도시에서 급속충전 인프라를 도입하고 테스트, 인프라를 평가는 것을 주 목표로 진행되었다. 급속충전 인프라를 다양한 차종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버스 6대, 쓰레기 수거차량 2대, 트럭 1대, 경상용차 1대가 실험에 사용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충전인프라 그리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게되었다고 평가한다.
- eBRT2030
eBRT2030은 2023년에 시작되는 가장 최신 프로젝트로 전기BRT 시스템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대용량 굴절버스를 뛰어넘는 BRT 시스템에 대해 관심이 아주 높아가고 있는데, 전기 BRT 버스를 운행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제안하고 기술혁신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유럽 전기버스의 시작
3. 다양한 충전방식
4. 충전방식 사용예 비교
이 글을 한국운수산업연구원이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버스교통 77호(2023년 봄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전체 원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버스교통 77호를 통해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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