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9유로 티켓이 불러 온 변화의 바람

지난 여름(6,7,8월) 3개월 동안 독일에서는 1개월에 9유로라는 파격적인 혜택의 대중교통 티켓을 판매하였다. 일각에서는 많은 세금이 투입되어야해서 우려도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시점에 버스요금인하로 인한 대중교통 수요증가와 자가용 이용율 감소, 더 나아가 CO2 배출량 감소로 인한 환경비용의 절감을 기대하며 해당 제도가 시행되었다. 3개월 한정기간 이벤트 였지만, 이를 토대로 무상공공교통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이 지불 가능한 요금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를 연구하게 되는 등의 부수적인 성과가 있었다. 이번호에서는 독일 9유로 티켓이 어떤 성과가 있었고, 향후 독일 대중교통요금이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해서 정리한다.

 

  1. 9유로 티켓

 

명칭 : 9유로 티켓(9-Euro-Ticket)

판매기간 : 2022년 6월 ~ 8월(3개월 간)

가격 : 9유로/1개월

사용처 : 독일 전국의 대중교통
(시내버스, 광역버스, 트램, 지하철, 전철, 광역전철)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발생한 인플레이션, 유가상승 등을 보조하기 위해 독일에서는 한 때 전국민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하였으나 2022년엔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할인하여 간접적으로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되었다.

여름방학이 포함된 기간이라 평소에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정기이용자들 외에 여행자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라서, 국민들에게 생활비 지원을 함과 동시에 새로운 요금제도에 대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 9유로 티켓 통계
  • 통계정보
  • 독일운송사업조합 발표자료
  • 매주 6,000명 표본 설문조사
  • 3개월 간 총 78,000명 응답
  • 약 15분 소요 온라인 설문
  • 9유로 티켓 사용자 및 비사용자 모두 포함

9유로 티켓은 2022년 5월말부터 판매가 되기 시작하였고, 판매 후 8월말까지 총 5천2백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총 3개월 간

52,000,000장

티켓 판매

9유로 티켓 이용자 중 17%는 타 교통수단(자가용, 자전거 등)에서 대중교통으로 전환하였다.

17%

대중교통으로 수요전환

9유로 티켓 이용자들은 평균 10%의 자가용 이용 횟수 감소가 있었다.

10%

자가용 이용횟수 감소

5명 중의 1명은 신규고객으로 집계되었다.

5
중의 1명은 신규고객

9유로 티켓 구매자 중 27%는 1달에 1번 정도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정도로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었다.

27%

소극적 대중교통 이용자

응답자 중 43%가 티켓 구매 사유로 자동차 이용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답변함.

티켓 구매 이유

43%

자가용 이용 대체

 

9유로 티켓 구매자와 정기권 사용자들의 52%는 매일 일상생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친구 및 이웃방문 목적으로는 이용자의 40%가 응답하였고, 출퇴근 용도로는 37%, 관광지 방문 등의 여행목적으로 33%, 시내관광 용도로 사용한 이용자는 3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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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항목은 중복투표가 가능하여 전체 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고 각각의 항목을 개별적으로 보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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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렴한 대중교통 티켓, 실현가능한가?

 

4. 독일과 유럽의 저렴한 대중교통 요금제도비교

 

5. 저렴한 대중교통이 해법이 될까?

이 글은 한국운수산업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버스교통 76호(2022년 겨울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은 버스교통 76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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