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_image by- 최원호
  • 30 Ju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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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티켓으로 최대 4일간 무료 대중교통 이용 | 독일 부활절 버스티켓

해마다 Osternferien 기간엔 지역별 대중교통 특가행사가 실시되는데요,
이 기간 독일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1일 티켓으로 최대 4일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전역에서 그런건 물론 아니구요,
지역에 따라 부활절 기간에 특별 행사를 하는 지역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버스나 지하철 요금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 헤센주 소식

우선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등 헤센주 대부분의 지역을 관할하는 RMV 소식입니다.
RMV에서는 부활절 기간을 맞이하여 1일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부활절 기간내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금요일인 4월 15일에 일일권 혹은 그룹데이티켓을 구매하면 부활절인 4월 18일까지 총 4일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월 16일이나 17일에 구매한 티켓도 부활절인 4월 18일 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매한 티켓의 요금이 적용되는 구간에 한해서만 부활절기간동안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구요,
RMV 이외의 지역으로 나가는 구간에선 적용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하일브론

다음은 Heilbroon지역의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HNV소식입니다.
성금요일인 4월 15일에 Gesamtnetz-Tageskarten을 구입하는 승객들은 부활절인 4월 18일까지 해당 티켓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RMV와 마찬가지로 4월 16일이나 17일에 구입하는 승객들은 부활절인 4월 18일까지만 연장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HNV의 Gesamtnetz-Tageskarten는 Solo와 Plus 두 종류가 있는데요,
1인용인 Solo 티켓은 13.50유로 / 5명까지 동반이 가능한 Plus 티켓은 20.50유로입니다.

– 카를스루에

이번엔 카를스루에로 가보겠습니다.
카를스루에 지역을 담당하는 KVV에서도 Ostern-Angebot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성금요일인 4월 15일에 일일권(City/Regio)를 구입하는 승객들은 부활절인 4월 18일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KVV의 일일권은 15세 미만의 자녀들을 무료 동반할 수 있어서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티켓을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KVV 시티 일일권은 5.60유로 Regio 일일권은 10.80유로이며, 1명씩 추가될때마다 2.80유로씩 추가하면 됩니다.
아까도 설명했듯이 15세 미만의 직계자녀들은 별도로 요금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 만하임과 하이델베르크 등이 속해있는 VRN 소식입니다.
VRN은 토요일에 구입한 일일권은 토요일, 일요일 2일간 이용이 가능한데요,
부활절기간에는 성금요일에 구입한 티켓으로 부활절인 월요일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KVV와 마찬가지로 성인 데이티켓에 직계 자녀 14세까지는 무료로 동반이 가능합니다.

– 뷔르츠부르크

뷔르츠부르크 VMM 소식입니다.
뷔르츠부르크도 토요일에 구입한 티켓으로 원래는 일요일까지 이용이 가능한데,
부활절 기간에는 부활절 월요일까지 티켓을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인용 데이티켓 기본가격은 4.40유로 이며, 성인2명에 어린이를 동반할 수 있는 Plus 데이티켓은 기본가격이 6.20유로이며
이용하고자 하는 구간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집니다.

어떤가요? 독일의 대중교통은 지역별로 이렇게 행사를 종종합니다.
이번 부활절기간에 여행을 하신다면 하루 교통비로 최대 4일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비용 아끼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영상에서 설명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행사가 있을 수 있으니,
가고자 하는 지역의 대중교통운영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혜택이 있다면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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